골든 글로브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바이스’의 런칭 포스터가 공개됐다. 바이스‘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8개의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바이스’는 ‘빅쇼트’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아담 맥케이 감독과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두 번째 작품. 크리스찬 베일은 미국과 세계를 쥐고 흔든 숨겨진 부통령 ‘딕 체니’ 역을 맡아 씽크로율 200%의 연기를 선보였다.

에이미 아담스와 스티브 카렐 등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해 극에 힘을 더한다. 특히 아담 맥케이 감독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감각적이고 유쾌한 리듬감으로 풀어냈던 전작 ‘빅쇼트’에 이어 ‘바이스’에서도 실화에 자신만의 변주를 더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또 한번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바이스’의 런칭 포스터는 가장 먼저 강렬히 대비되는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누구인지 얼굴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위압감을 풍기는 한 사람의 실루엣과 ‘CAN 미국 부통령 change the WORLD?’라는 카피는 ‘미국 부통령’이라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2인자가 펼쳐낼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바이스’는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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