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 10년의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웨어러블 신제품이 첫 선을 보였다. 더욱 강력해진 삼성전자 제품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엿볼 수 있었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10년사의 기념비적인 제품이 될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더욱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갤럭시 버즈를 선보였다.

◆ 갤럭시 S10, 다이내믹 AMOLED로 구축한 ‘진정한 풀스크린’

갤럭시 S10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를 채택해 풀-스크린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각 장면별로 특정 색상 영역을 분석, 최적화하여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해 스마트폰 최초로 ‘HDR10+’ 인증을 받았다.

또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인체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파장을 낮춰줘 독일 인증기관 ‘TÜV Rheinland’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로 인증 받았다.

◆ 갤럭시 시리즈 최초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갤럭시 S10은 시리즈 최초로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전용 충전기 없이도 갤럭시 S10을 활용, Qi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AI기반의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사용자별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해 준다. 또 스마트폰 온도를 정확하게 예측해 성능을 최적화시켜주며, 실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더 빨리 실행시켜준다.

피싱 Wi-Fi를 탐지, 차단해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Wi-Fi’, 사용자의 생활 습관에 따라 자동으로 개인화된 스마트폰 설정을 추천을 해주는 ‘빅스비 루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