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가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에도 흥행 신호탄을 쏘고 있다.

사진='어스' 스틸컷

전세계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긴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어스’가 예상 수치를 훌쩍 뛰어넘고 무려 7000만달러 수익을 달성하며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애들레이드(루피타 뇽) 가족이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를 만나면서 극한의 공포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어스’는 국내 사전예매량 역시 ‘겟 아웃’의 10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작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스’는 북미 개봉 첫 주 주말(3월 22~24일)에 7000만달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캡틴 마블’을 제치고 압도적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 첫 주 330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을 뛰어넘는 수치다.

사진=박스오피스 모조 캡처

또한 ‘어스’의 국내 사전 예매량은 ‘겟 아웃’의 예매관객수 1804명(개봉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기준)을 가뿐하게 넘어 조던 필 장르영화의 기념비적인 흥행 신드롬 또한 예고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오전 7시 기준 2만1000명의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1위작 ‘돈’의 예매량을 바짝 쫓으며 이번주 개봉을 앞두고 본격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국내 개봉전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어스’는 3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