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오프닝에 가장 많이 등장한 건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의리남’ 김보성이 출연해 문제아들과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6단계에서는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 오프닝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은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나왔다. 김용만은 ‘달려라 하니’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다. 김보성은 “외로워도 슬퍼도~”라며 ‘캔디’ 주제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아들은 ‘상장’ ‘트랙’ ‘하니 라이벌 나애리’ 등 말할 수 있는 걸 모두 쏟아냈다. 그마저도 동이 난 문제아들은 김보성에게 피아노를 쳐서 힌트를 받자고 제안했다. 김보성은 “나 체르니 친 사람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연주는 삐걱거렸다.

힌트를 겨우 얻은 문제아들은 ‘서울역’ ‘국회의사당’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말하기 시작했다. 김숙이 “63빌딩!”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63빌딩은 80년대 고속성장의 상징이었고 88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달려라 하니’에 63빌딩을 넣어 현대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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