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배심원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드라마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박형식이 세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배심원들’로 스크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형식은 ‘배심원들’로 처음 상업영화에 도전하며 2019년 한국 영화계 뉴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으로 분해 끈질긴 질문과 문제 제기로 재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재판장과 동료 배심원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의심의 여지가 사라질 때까지 되묻기를 반복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권남우’는 소극적인 모습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할 말은 하는 캐릭터다”라고 전한 박형식은 당찬 면모와 동시에 순수한 열정이 있는 캐릭터를 박형식 특유의 순수하고 친근한 매력을 더해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완성했다.

홍승완 감독이 “‘권남우’의 쉽게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느낌이 박형식 배우의 얼굴에 있었다”라고 전할 만큼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완성한 박형식은 문소리를 비롯한 배심원들과의 연기 앙상블로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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