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이 촌철살인 시식평을 예고했다.

사진=SBS 제공

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두 번째 지역인 충청남도 서산 편이 펼쳐진다.

이번에 등장하는 서산의 대표 명소 ‘해미읍성’ 앞에 위치한 골목상권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 이후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 영향을 받지 못해 한산하기만 하다. 이 골목을 살리기 위해 백종원, 김성주 그리고 새 MC 정인선이 나섰다.

특히 ‘공감요정’ 조보아를 이을 새 MC 정인선은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시종일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골목식당’ 애청자임을 밝혔다. 정인선은 백종원 본인조차 모르는 버릇을 알고 있어 김성주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종원이 방문한 서산의 첫 번째 가게는 ‘결혼 30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곱창집이다. 정인선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평소 내장을 즐겨먹는다”며 첫 가게 점검부터 빛나는 활약을 했다. 백종원의 SOS를 받게 된 정인선은 직접 곱창을 시식하게 됐고 뜻밖의 충격적인 시식평으로 지켜보던 사장님을 목 타게 했다.

백종원은 또 다른 가게인 쪽갈비 김치찌개 집에 방문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뉴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지만 맛부터 청결까지 연이어 발견되는 문제점에 백종원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첫 가게 점검부터 순탄치 않았던 ‘서산 해미읍성’ 사장님들의 정체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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