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의 뒤를 이어 새 MC로 나선 정인선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6.2% 2부 7.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굳건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새 MC로 정인선이 등장한 가운데 ‘서산 편’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백종원은 30년차 부부가 운영하는 곱창집을 찾았다. 소와 돼지곱창을 같이 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백종원은 “두 재료 관리 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실제 백종원에게 서빙된 구이용 소곱창에서는 곱이 흘러나왔고, 소곱창과 돼지곱창 전골을 함께 시식했을 때는 어울리지 않는 맛과 향이 백종원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결국 백종원은 예상보다 일찍 주방점검을 시작했고,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환경이 곱을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 과정에서 정인선이 전격 출격해 백종원과 함께 대표 메뉴들을 시식했다. “평소 가리는 음식은 없다”던 정인선은 먹방에 가까운 적극적인 시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도 소와 곱창전골들을 번갈아 먹을 때는 “샴푸향이 난다”는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찌개 집은 반전의 ‘손맛’으로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그때 그때 달라지는 음식 가격과 사장님의 ‘프리스타일’ 운영방식, 다양한 메뉴는 보는 이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지만 백종원은 “반찬부터 맛있다”며 흐뭇해했다.
주문한 메뉴 ‘소머리국밥’과 ‘돼지찌개’는 흠잡을 데 없었고, 돼지찌개에 대해서는 “이거 주문하면 안 된다. 술 먹어야 할 것 같다. 자제력이 없어질 것”이라는 극찬을 남겼다. “김치가 맛있다”라던 백종원은 급기야 주방점검 도중 ‘냉장고 털이’라 불러도 된 만큼 사장님의 손맛이 담긴 반찬 찾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쪽갈비 김치찌개 집이 등장했다. 백종원은 충격적인 위생상태에 분노했고, 다음주 방송에서 혹독한 점검을 예고했다.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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