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과 고준희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누군지 알아냈지만 끝내 살리지 못했다.

3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제작 데이드림)에는 빙의된 오수혁(연정훈)의 세 번째 타깃을 알아낸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홍서정(고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필성과 홍서정은 타깃을 특정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튿날 오수혁의 타깃이었던 여자뿐 아니라 그녀의 남편과 어린 딸까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계속해 타깃을 관찰하고 미행했지만 오수혁이 이들을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

강필성의 몸을 빌린 김낙천(장혁진) 형사까지 약한 모습을 보이자 홍서정은 혼란스러워졌다. 홍서정의 목숨을 직접 끊는다면 살인행각을 멈추겠다는 황대두(원현준)의 제안을 강필성은 거절하고, 대신 빙의되는 것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홍서정이 선택한 곳은 바로 그간 철학원을 운영하며 여자들을 홀렸던 배도령(조완기)의 신방. 빙의된 강필성과 홍서정은 마음을 다잡고, 황대두를 소환한 선양우(조한선)에게서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빙의’ 제4회, 오늘(14일) 밤, 11시 OCN 방송.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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