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할리우드 진출을 노렸던 사연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의 ‘나 한국 산다’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조쉬 캐럿,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강렬한 예능감으로 다시 한 번 안방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샘 해밍턴은 할리우드 진출 욕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년 10월 한 달 동안 미국 연기 학원을 다녔다”며 “브래드 피트가 연기 공부를 했던 곳”이라며 브래드 피트와 동문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의 롤모델로 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스토커’의 로빈 윌리엄스처럼 사이코패스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과 한국의 ‘운명적인 사이’라고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 샘은 과거에 점을 보러 갔다가 역술인으로부터 ‘전생에 한국 스님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급기야 “시골에 가면 실제로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진지한 태도로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샘은 “나는 ‘개콘’의 낙하산”이라면서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당시 객석에 ‘개콘’ 작가님들 앉아있었다더라. 원래는 학원에 취직하려고 했었다”면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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