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5G 스마트폰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시됐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후 11시 SKT가 엑소(EXO) 백현·카이, 김연아, 이상혁(페이커), 윤성혁(수영선수)과 자사 최장기 고객 등 첫 5G 가입자에 대한 5G 서비스를 개통했다.

사진=지난 2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KT 5G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기업용 5G 상용화 성공에 이어 일반용 5G 서비스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시하게 됐다.

SKT는 첫 5G 가입자들을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KT 역시 이날 오후 11시에 1호 5G 가입자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5G 1호 가입자인 유튜버 김민영과 서울 종로3가 대리점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일반용 5G 서비스는 5일 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조기 개통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국내 기업들이 이날 개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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