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홍석천에 울분을 토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가 출연해 ‘단짝친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과 홍석천은 70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하지만 박수홍은 신인시절 홍석천을 형이라고 불렀다. 홍석천은 “SBS 방송작가 시절 박수홍이 신인 개그맨이었다”며 “그때 저한테 형이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상하서 찾아봤더니 심지어 저보다 생일이 빠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박수홍은 “기억의 오류다”며 “제가 커피를 몇 년이나 타줬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7년동안 홍석천을 형이라고 부르던 박수홍은 이병헌 때문에 둘이 동갑이라는 걸 알았다.

이병헌 몰래카메라를 하는 당시를 떠올리며 박수홍은 “이병헌씨가 ‘석천이와 동갑이다’라고 말했다”며 “그순간 너무 충격을 먹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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