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가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4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매회 흥미로운 주제의 클래식 이야기를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과 함께 들려주며 전 관객에게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 중 유독 작곡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기와 피아노를 주제로 바로크에서 현대까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23일 오전 11시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은 ‘꿈의 첼로’. 꿈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이고 감미로운 첼로 선율과 악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쇼팽, 베토벤, 비에니아프스키, 피아티고르스키의 곡들을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겸 해설자 박종훈이 생생한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2014년부터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를 개최, 진행해온 박종훈은 다수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맡아오며 전문적이고 친근한 클래식 해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종훈과 함께 올해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 황정은,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 첼리스트예슬,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민은경, 피예나, 테너 이엘이 참여해 친근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편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일부 객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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