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카이, 손준호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

오늘(17일) 방송될 ‘대한외국인’ 목소리 천재 특집에 ‘엑스칼리버’의 배우 카이와 손준호가 출연해 열띤 퀴즈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EMK 제공

카이는 ‘복면가왕’을 통해 남다른 감과 빠른 눈치로 ‘명탐정 카이’라고 불린 바 있으며 이번 방송에서 명탐정의 실력을 한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방송에서 카이는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까지 서울대만 20년째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MC 김용만이 서울대를 20년 동안 다닌 소감을 묻자 그는 "저도 제발 좀 놓고 싶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또한 과거 1대 100 우승 직전까지 간 손준호는 이날 대기석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퀴즈를 모두 풀어내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MC 김용만이 손준호에게 문제를 혼자 풀었냐고 물었고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 씨와 함께 풀었다. 우승 직전까지 제가 문제를 주도해서 풀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김소현 씨는 정답을 저는 오답을 얘기했다. 제 감을 믿고 따랐는데 거기서 탈락했다“며 그 날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현재 배우 카이와 손준호이 출연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한편 카이, 손준호가 출연하는 ‘대한외국인’은 이날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통해 방송되며,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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