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장을 설레게 만들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로, 예비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본 방송까지 단 하루를 앞둔 지금, ‘초면에 사랑합니다’ 1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흥미진진한 대사 스포일러를 만나봤다.

 

󰋮 도민익 “난 귀가 멀어도 저 여자 소리가 들릴 것 같아”

도민익(김영광)의 비서 정갈희(진기주)는 일할 때마다 빨간 카디건을 입고 쿵쾅거리는 발소리로 본인의 존재감을 펼친다. 어디서든 존재감 갑인 그녀를 도민익 역시 눈과 귀가 멀어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과연 이 대사가 핑크빛 로맨스로 이어질지 혹은 더욱 앙숙 케미로 나갈 기류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정갈희 “나, 우리 보스 기다리게 하는 거 싫거든?”

정갈희는 도민익의 부름에 무조건 달려가 일을 수행하며 보스가 필요한 물건을 보부상처럼 이고 지고 다니는 만렙 비서다. 그런 정갈희에게 뿔난 동료들은 비서의 품위를 다 떨어트린다며 항의하지만 오히려 그녀는 보스의 편을 들며 유유히 사라진다고. 동료들도 두손 두발 다 든 그녀의 비서생활이 궁금해진다.

 

󰋮 기대주 “참고, 숙이고, 열심히 한다고 보상받는 건 아니니까”

T&T모바일 2팀 본부장 기대주(구자성)는 본인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묘한 분위기의 인물이다. 그런 그가 도민익의 일을 자기 일인 양 열심히 하는 정갈희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는 듯 알쏭달쏭한 웃음을 짓는 기대주가 남긴 메시지는 무슨 의미일지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내일(6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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