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장애와 장내 세균이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사진='SBS스페셜' 캡처

5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 장내세균의 비밀을 탐구했다.

하버드 의대 면역학과의 허준렬 교수와 글로리아 부부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표적인 뇌신경계 질환인 자폐 장애의 원인이 장내 세균과 연관이 돼 있다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미 쥐의 출산을 통해 장내 세균의 비밀을 밝혔다. 허 교수의 부부는 어미 주의 장내 세균이 새끼 쥐의 신경발달 장애를 유발하며 항생제로 이 세균을 제거하자 자폐 증상이 사라짐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어 허준렬 교수는 “이것은 쥐에서만 한 것이고 사람들에게 된다고 말하려면 훨씬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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