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최원영을 이기기 위한 '엔드게임'을 시작했다.

사진=KBS '닥터 프리즈너' 캡처

15일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 마지막회에서 나이제(남궁민)가 이재준(최원영)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이날 나이제는 이재준을 이길 방법이 없다며 우표를 선물로 건넸다. 나이제는 “이거 뭔지 몰라? 이거 빵에 들어가면 현금 대신 쓸 수 있는 건데”라고 이재준의 속을 긁었다.

이에 이재준은 “캐나다에 있는 네 동생한테 편지 쓸 때나 보태 쓰지 그래. 원한다면 지금 당장 보내줄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그전에 이거부터 맛보는 게 어때?”라며 주사기를 이재준 목에 꽂았다.

나이제는 “이 미친놈아, 네가 신이라도 되는 줄 알아? 너를 이길 방법이 없으니 이렇게 끝장내려고”라며 슈가마덱스나트륨, 칼슘 클로코네이트 둘 중 하나만이 이재준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은 정신을 잃어가면서 칼을 나이제 가슴에 찔렀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나이제와 선민식(김병철)의 계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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