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살인마 와이어슌의 정체가 밝혀질까.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강권주(이하나)는 도강우(이진욱)를 향한 의심을 시작했고, 도강우는 또다시 악한 본능이 깨어났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방제수(권율)는 절벽 아래로 추락해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된 1일 본방송을 위해 예고 영상에 투척된 ‘떡밥’ 3가지를 정리했다.

#1. 이진욱의 진짜 상태...진실추적자일까 살인마일까

방제수의 탈주 현장에서 발견된 도강우의 약통과 그리고 ‘코스케(코우스케)’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등산객의 진술은 현장에 도강우가 있었음을 의미했다. 나홍수(유승목) 계장은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홀로 그의 상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들의 진술은 모두 도강우가 최악의 상태일 것이라고 했다. 결국 “도강우, 너 언제부터 이딴 상태였던 거야. 네 블랙아웃, 그거 기억만 잃는 거 아니지?”라고 물은 나홍수 계장에게 도강우는 “살인마 아버지처럼 될까봐 두려워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과연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2. 의문의 버터플라이 존재

도강우가 ‘닥터 파브르’ 회원들의 생사를 기록해 놓은 수첩을 보며 ‘미국 도피 중 연락 두절, 버터플라이’에 따로 표시를 해둔 이유는 무엇일까. ‘크리켓’은 미국에서 뺑소니로, ‘사마귀’ 곽독기(안세하)는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생사를 알 수 없었던 방제수마저 수첩엔 ‘추락사로 사망’이라고 적혀있었다. 대부분의 ‘닥터 파브르’ 회원들이 사망했지만 버터플라이란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자만이 살아 있었고 와이어슌을 좇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방제수 앞에 후원자라며 나타났던 의문의 노인이 버터플라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었다. 만약 그 노인이 버터플라이라면 고시원 폭발 사고 당시 모든 걸 지켜보며 누군가에게 “코우스케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라고 했던 사람으로 사실 방제수보다 더 가까운 ‘닥터 파브르’ 배후의 측근일 수 있다. ‘버터플라이’란 존재 자체가 새로운 떡밥이 됐다.

#3. 살인마 와이어슌의 실체

검은 수도복 차림에 가면을 쓴 의문의 살인마 ‘와이어슌’. 이름, 얼굴, 나이 아무것도 알려진 게 없었고 범행도구로 와이어를 사용해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는 ‘닥터 파브르’ 회원들을 차례로 처단하고, 방제수마저 절벽 아래 추락시켰다. 도강우까지 “와이어슌 그놈 방제수만큼 아니 방제수보다 더 사람 갖고 놀 줄 아는 놈이야. 살인 자체를 즐긴다고”라고 할 정도로 그는 악질적인 살인마였다.

그런데 예고 영상에서는 가면을 쓴 두 사람이 포착됐다. 알려진 것과 달리 ‘와이어슌’은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걸까. 이어 누군가 가면을 벗었고, 진서율(김우석)은 다급하게 “찾았습니다! 와이어슌이 누군지 찾았다구요”라고 외쳤다. 그가 찾아낸 ‘와이어슌’은 과연 누구일까. 오늘(1일) 밤 10시20분 방송.

사진=OCN '보이스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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