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대한 공연이 관객을 찾아온다.

사진=두산아트센터 제공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를 주제로 한 마지막 공연 ‘포스트 아파트 Post APT’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한다.

다원 ‘포스트 아파트 Post APT’는 한국을 상징하는 보통의 건물이 된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 이상과 가능성을 담은 공연이다. 안무가 정영두, 건축가 정이삭, 작곡가 카입, 영화감독 백종관 등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온 창작자들이 공동으로 구성을 맡았다.

창작자 4명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아파트에 대한 자료조사, 인터뷰 및 현장답사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한 질문과 고민을 무용, 음악, 영상, 공간건축 형태로 구현해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나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이웃인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온 집의 소리, 풍경들은 무엇이 있을까?’ 등 과거와 현재의 집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돌아보고 포스트(post, 다음의) 아파트에 대한 상상을 시작한다.

다원 ‘포스트 아파트 Post APT’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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