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가 자신의 말실수를 떠올리며 최성재에게 거짓 이야기를 했다.

사진=KBS '태양의 계절' 캡처

27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 최태준(최정우)이 최광일(최성재)의 물음에 깜짝 놀랐다. 이날 최태준은 최광일과 술을 먹고 자신이 최광일의 진짜 아버지라고 술주정을 부렸다.

다음날이 되자 최광일은 어머니와 이혼을 반대하지만 최태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 “왜 그렇게까지 저를 생각해주세요? 친아버지도 아닌데 그렇게 사셨냐고요”라고 했다.

이에 최태준은 “나는 내 일에 충실했을 뿐이야”라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최광일이 “술에 취하신 날 저한테 그러셨어요. 친아버지라고. 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라고 하자 최태준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최태준은 당황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가슴으로 낳았다는 얘기겠지. 30년 넘게 네 아비로 살았으니까. 당연히 사실이 아니지. 네 할아버지, 엄마 앞에서 입도 뻥끗 말아라”고 에둘러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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