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최고임을 입증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2019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포상금의 일부를 모아 기부를 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월드컵 마친 후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기부 이야기가 나왔다”며 “주장인 황태현이 기부 이야기를 꺼냈고 모든 선수가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이야기를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잘 몰랐다.

대표팀 선수들이 기부할 곳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전, 비주전 할 것 없이 대표팀 선수 21명 전원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격려금 2000만원을 받는다.

7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격려금 전달 행사에서 선수들은 물론 선수들의 출신 초중고교도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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