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지만 영화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싱글리스트DB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중기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영화 ‘승리호’ 대본 리딩 및 출정식에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김태리, 진선규 등과 참석해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이날 송중기는 이혼 발표를 앞둔 심경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호’는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늑대소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영화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김태리, 진선규 등 충무로 인기 배우들이 모여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송중기는 27일 송혜교와 결혼 2년여만에 이혼 발표를 했지만 영화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월 3일 대전 세트장에서 ‘승리호’ 첫 촬영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뒤 2017년 10월 결혼해 ‘송송커플’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년여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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