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씨가 태국에서 한줄기 희망을 봤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18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태국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태국 ‘하이쏘 밥’이라는 인물을 처벌해달라고 호소하는 한국인 여성 채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채씨는 태국인 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수사되지 못한채 사건이 마무리되자 채씨는 직접 밥을 처벌할 방법을 찾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국제변호사를 만났다.

태국 국제변호사는 “성범죄 신고를 할 수 있다”며 “태국 형법 제8조에 따르면 사건이 한국에서 발생했든 외국에서 발생했든 태국에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채씨는 눈물을 흘렸다. 변호사는 “성범죄의 경우에는 형량이 10년 이상일 수 있다”고 해 채씨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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