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에서 일어난 불이 진압됐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음)

25일 오후 7시 24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8층 사우나 건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불은 오후 8시 12분경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8층 사우나에서 시작됐다. 건물 안에 있던 수십여명이 대피했으나 연기를 흡입한 1명을 제외하곤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8층 사우나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으로 인해 손님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천안시는 이날 오후 8시경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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