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과 임수정이 다시 사랑하게 됐고 전혜진은 예수정에게 비수를 꽂았다.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25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마지막회에서 3개월 후 박모건(장기용)과 배타미(임수정)이 박모건 생일날 다시 만나게 됐다. 이전에 차현(이다희)은 휴가 나온 설지환(이재욱)을 만나 영화관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박모건은 생일날 호주에서 한국을 찾아 배타미와 재회했다. 배타미가 “생일 축하해, 박모건”이라고 하자 박모건은 “집에 있는 제 물건 다 버렸어요?”라고 물었다.

배타미는 “아니, 거기까지가 이별이라며? 거기까지는 못 가겠더라”라며 “우리 아직 해결된 거 하나도 없는 거 알지? 같은 이유로 싸우게 될지 몰라. 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지도 몰라”라고 했다.

박모건은 “알아요, 그래도 가봐요. 난 지금도 스물여덟이고 여전히 될대로 대라예요. 귀엽죠?”라고 한 뒤 “귀여울때면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라며 배타미를 꼬옥 껴안았다. 두 사람은 이별했지만 이 계기로 다시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

한편 윤리강령을 어겨 유니콘 대표직을 내려놨던 송가경(전혜진)은 방송에 나와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며 장회장(예수정)의 짓이라고 밝혔다. 송가경은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검색창을 켜시고 WWW를 입력하세요”라고 말하며 장회장에게 마지막 한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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