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이 조현재의 '코치' 행보를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등산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박민정 동생 부부와 MSG 파티를 벌인 다음날, 조현재의 얼굴은 탱탱 부어 있었다. 박민정은 조현재에게 몸무게를 재보자고 권했다. 전날 72.9kg에서 약간 찐 74.2kg이었다. 조현재는 "나는 금방 뺀다"고 했지만 박민정은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며 "오랜만에 등산이나 가자"고 말했다. 조현재의 눈빛이 떨렸다.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청계산에 도착한 조현재는 "자기야 선크림 발라야지. 시커멓게 타면 안 되지"라며 아내에게 직접 선크림을 발라줬다. 

박민정은 "오빠가 청계산에서 등산하자고 했잖아. 기억나?"라고 물었고 조현재는 "기억나지"라고 화답했다. 조현재는 인터뷰에서 "임신하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도 뒷산을 등산했다"고 했고 박민정은 남산 등반 후 양수가 새서 바로 아기를 낳으러 갔다고 '박코치'스러운 출산기를 공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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