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핸드백, 액세서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이 올해 가을, 겨울 컬렉션 출시와 함께 에디토리얼을 공개했다.

사진=조이그라이슨 제공

조이그라이슨의 2019 가을, 겨울 컬렉션은 컬렉션은 전 생애에 걸쳐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표현하며 자연의 장엄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온 풍경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의 ‘어텀 포레스트(Autumn Forest)’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가을 숲에서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색감과 서사적인 풍경을 새로운 시즌 컬러인 메이플, 세피아 그린, 마룬, 보르도 등 뉴트럴 컬러로 표현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19SS 베스트 셀러 아멜리아와 루비 라인을 확장한 데 이어 새 라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다.

이번 조이그라이슨 에디토리얼의 슬로건은 ‘Refined Origin(절제된 우아함의 기원)’이다. 자연의 고요함을 통해 마음의 평정과 균형에 가치를 부여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기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타임리스 클래식의 가치와 강인하면서 유연함을 잃지 않는 정서를 담아내려 했다.

사진=조이그라이슨 제공

조이그라이슨은 코치, 캘빈 클라인을 거쳐 마크 제이콥스 핸드백과 액세서리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여성의 강인하고 주체적인 아름다움을 떠올리며 디자인하기로 알려져 있다. 뚜렷한 가치관, 유연한 마인드, 세련된 취향을 가진 여성을 위한 가방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의 디자인 철학은 이번 컬렉션에도 확연히 드러난다. 

한편, 조이그라이슨은 최근 패션에 민감한 2040세대들에게 뜨고 있는 신흥 준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욕 블루밍데일즈와 바니스, 앤쓰로폴로지 등 주요 백화점과 편집숍에 입점했고 한국에선 플래그십 스토어 스타필드 하남점과 롯데 백화점 본점, 현대 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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