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장모님이 사위사랑으로 문어숙회를 준비했다. 조현재는 흘러가는 치팅데이에 다급하게 식사를 이어나갔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12시간의 'MSG 프리덤'을 맞은 조현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집에 방문한 조현재의 장모님은 "또 인스턴트 먹었어?"라며 사위를 타박했다. 마침 조현재는 치킨을 튀기고 있었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습에 조현재는 땀을 흘렸다. 조현재의 장모님은 문어숙회를 해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꿈틀거리는 문어의 자태에 박민정과 조현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박민정은 싱크대에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는 문어를 뜯어내며 걸크러시 면모를 자랑했다. 또 박민정은 "내가 운동했을 때도 저만한 문어는 안 해줬다"며 어머니의 사위 사랑을 부러워했다.

조현재는 치팅데이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가는 시간에 "혹시 오래 걸리냐"고 물었으나 장모님과 박민정은 동시에 "오래 안 걸려"라고 말했다. 그는 문어숙회를 비롯해 완성된 요리를 맛봤고 "정말 맛있다"고 감탄한 데 이어 스튜디오에서 장모님의 요리가 아내의 것보다 낫다고 평했다.

장모님이 돌아가자 조현재는 15분 남은 치팅데이를 남겨두고 튀겨뒀던 치킨과 맥주를 순식간에 흡입했다. 그는 "박민정 정말 너무한 것 아니야"라고 서글퍼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맥주 한 모금을 목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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