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의 눈맞춤 로맨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빛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심쿵주의보’를 유발한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9월 18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그간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로코퀸 공효진과 여심스틸러 강하늘의 환상적인 로맨스 콜라보를 기대케 했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커플케미를 선보였다.

옹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계단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동백과 용식.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대는 바람이 그들을 포근하게 감싼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건 서로를 바라보는 동백과 용식의 눈빛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동백을 바라보고 있는 용식은 마치 동백에게 "당신 잘났다, 멋지다, 최고다"라고 얘기해주는 듯하다. 동백은 용식의 우레와 같은 응원에 화답하듯 어여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이렇게 눈맞춤만으로도 심쿵 모먼트를 만들어낸 공효진과 강하늘. 서로가 서로에게 기적이 돼줄 동백과 용식으로 만난 두 배우가 쓸쓸한 가을 밤 시청자들의 시린 옆구리를 따스하고 포근하게 안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저스티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9월 18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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