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악독 끝판왕’으로 활약하고 있다.

8월 22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연출 이나정/극본 이아연, 서보라)에서 고민시가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안하무인 ‘박굴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극중 고민시는 김조조(김소현)의 동갑내기 사촌으로 한 집에서 지내고 있다. 사사건건 김조조를 괴롭히며 분노유발자에 등극했다. 첫 악역 도전임에도 불구, 고민시는 박굴미 역에 몰입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고민시는 그동안 OCN ‘멜로홀릭’, JTBC ‘청춘시대2’, tvN ‘라이브’(Live)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를 통해 밝고 명량한 고등학생 ‘명희’ 역을 맡아 김다미와 찰떡 케미를 선보임은 물론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한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출연 소식을 전하며 대세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민시는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천부적 승부사인 아마추어 바둑기사이자 경찰인 엄마의 실종으로 인해 정재계 비선실세 제니장(김선아)과 대기업 데오가(家)의 싸움에 휘말리는 이현지 역을 맡았다.

한편 고민시가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오는 9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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