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가 선택한 SF스릴러 '레플리카'가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인간복제 'YES OR NO'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SF 스릴러 '레플리카'가 인간복제 'YES OR NO'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플리카'는 사고로 잃은 가족을 되살리기 위해 인간복제라는 금기의 실험에 성공한 생명 공학자 ‘윌’과 복제된 가족이 조직의 추적에 쫓기며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미래형 SF 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 윌이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고 인간복제라는 금기를 행하기까지 그의 갈등과 선택의 순간들을 마치 게임 화면과 같은 연출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윌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곧이어 사고로 죽은 가족들을 앞에 두고 슬퍼하는 윌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그 순간 ‘가족을 되살리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YES’ ‘NO’의 선택지가 주어지며 보는 이들에게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어 영상은 윌의 마음을 대변하듯 ‘YES’를 선택하고 조수 애드의 도움으로 죽은 가족들의 육체를 복제하기로 하지만 구할 수 있는 포드는 세 개뿐이고 복제할 수 있는 가족도 오직 셋인 상황이다. 그 순간 또 한 번 선택지가 등장하며 보는 이들에게 윌의 안타까운 상황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한다.

끝으로 ‘새로운 육체, 기억마저 복제되는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신이라면, 가족을 되살리겠습니까?’라는 마지막 선택지가 등장하며 '레플리카'의 SF적 세계관과 그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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