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월드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정규 3집 앨범 '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을 개최하며 두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세븐틴은 13명의 멤버의 각잡힌 칼군무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승관은 해외 팬들의 칼군무에 대한 생각을 묻자 "현장에서 봤을때는 저렇게 많은 친구들이 칼군무를 하지 놀란다. 저희의 '아주 나이스'를 보면 같이 뛰어주시기도 하고 그것이 저희가 에너지를 드릴 수 잇는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기해하는 눈빛이 있어서 저희를 잘 모르는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미에서도 공연하고 싶다. AMA에서도 저희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버논은 "해외를 다닐 때마다 느끼는건데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교류하는 것이 굉장히 뜻깊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 불매 운동'이 불며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오사카에서 하게 됐다. 이에 승관은 "오사카가 첫 공연이다. 그게 월드 투어의 시작이다. 저희를 기다려주는 캐럿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연을 잘 하고 오려고만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시는 "곧 월드투어가 시작되는데 앞으로가 더 기다된다. 더 많은 팬들을 찾아뵙기 위해서 앞으로 일정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공개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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