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가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양자물리학’ 캐릭터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1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9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극, 뮤지컬계를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박해수는 ‘양자물리학’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했다. 그는 이찬우 역을 맡으며 장난기 가득하고 의리있으며 악에 맞서 정의롭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영화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 박해수는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이창훈, 임철수 등과 함께 극을 온전히 이끌어가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첫 스크린 주연작 ‘양자물리학’의 파동에 이끌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박해수는 “시나리오를 보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이찬우 캐릭터의 모습에 이끌렸다. 정말 무언가 큰 힘이 느껴졌다. 일차원적인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 아닌 걱정, 근심, 불안, 욕망 다 가진 다각면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박해수가 연기한 이찬우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혁과 비슷한 면이 많다. 박해수는 “둘의 직업, 행동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에 대한 존중, 선함, 긍정적인 태도를 봤을 때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도 ‘양자물리학’을 통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해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 ‘양자물리학’은 9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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