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의 Mnet 입성작이 된 ‘퀸덤’이  콘텐츠 영향력 지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발표된 9월 9일 ~ 2019년 9월 15일 기간동안 책정한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 따르면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Mnet

‘퀸덤’은 ‘진짜 1위’를 두고 정면승부를 벌일 K팝 대표 걸그룹 6팀의 경연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출연한다. 여기에 프리선언을 한 장성규의 Mnet 입성작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첫 방송부터 ‘퀸덤’은 폭발적인 화제성을 나타냈다. 특히 기존 활동과 달리 걸그룹들의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AOA의 마마무 ‘Good Luck’, 박봄의 ‘한’ 무대까지 안무는 물론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어서는 최근 파트3로 방송을 재개한 ‘아스달연대기’가 차지했다. 제작비 대비 시청률 성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줄곧 받아왔으나, 화제성 면에 있어서는 높은 지수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사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네 주인공을 둘러싼 서사가 윤곽을 드러내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JTBC는 순위권 안에 ‘열여덟의 순간’, ‘멜로가 체질’ 두 드라마를 나란히 올리게 됐다. 최근 종영한 ‘열여덟의 순간’은 워너원 옹성우의 배우 데뷔작이자 성인 연기자로 안착한 김향기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작품성 역시 후한 점수를 얻었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이병헌 PD가 집필과 연출을 맡아 일찍이 화제가 된 ‘멜로가 체질’은 1%대 성적에도 불구, 말맛있는 대사와 클립 영상들이 2030세대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지수(CPI)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로써,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활용한 업계 최초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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