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데미 무어가 자서전을 출판한 후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24일(한국 시각)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출판한 데미 무어는 매체 인터뷰에서 15살 어린 나이에 "엄마한테 500달러에 나를 산 남성에게서 강간 당했다"고 불행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AFP=연합뉴스/ 애쉬튼 커쳐)

또한 지난 2005년 9월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던 데미 무어는 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전했다.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국 두 사람은 2011년 별거에 들어갔다. 이후 2013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결혼 6주년 기념일에 애쉬튼 커쳐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는 등 알려지지 않은 사적은 이야기들을 자서전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미 무어는 2013년 이혼 충격으로 이듬해 약물 남용으로 자택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약물 남용 및 거식증, 섭식 장애 등으로 재활원에서 감금 치료까지 받았다. 

애쉬튼 커쳐는 친구였던 밀라 쿠니스와 가정을 꾸려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