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과 이명천의 계획된 속도위반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노유민, 이명천의 계획된 속도위반이 전해졌다.

이명천은 시어머니, 즉 노유민의 어머니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하며 “시어머니는 아예 절대 저를 받아주지 않겠다는 그런 자세로 저를 대하셨다”라며 “말씀도 안 하시고, 시선도 계속 다른 데를 보시고 제 눈을 피하려고 하셨다. 그래서 그때 많이 울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시간이 무색하게 지금은 세상 둘도 없는 고부관계였다. 이날도 이명천의 친정 엄마, 그리고 노유민의 엄마가 함께 가족간에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었다. 사돈이 아닌 친구처럼 두 어머니 역시 막역한 사이를 자랑했다.

지금 노유민, 이명천이 잘 사는 모습을 보니 그때 반대한 것이 후회된다는 양가 어머니들. 노유민은 “어머니와 장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시니까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내와) 협의하에 아이를 가져서 결혼할 수 있게끔 만들자 그래서 노아를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6살 연상의 코러스가수 이명천은 그렇게 노유민의 아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