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 당적을 지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 교수가 오늘 저와의 통화에서 정의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주셨다”라고 전했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 정의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리지 않아 이에 반해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대표는 이 부분과 관련 “추석 전에 진중권 당원을부터 탈당계가 제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통화를 했다. 다 어려운 시기이니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씀드리면서 탈당 처리는 하지 않겠다고 양해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통화로 사건이 일단락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조국 장관 논란과 관련한 정의당원 ‘탈당러시’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아울러 “오히려 입당자가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 근거로 심상정 대표는 “참고로 말씀드리면 조국 장관 논란 기간인 2019년 8월은 입당 611명, 탈당 24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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