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다시 한번 로코퀸의 위엄을 뽐낸다.

사진='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컷

2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10월 2일 개봉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한결 감독,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목처럼 가장 현실적인 남녀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연애 이외에도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통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공효진은 전 남친(지일주)의 바람에 화끈하게 선을 그으면서 재훈과 썸 기류를 타는 선영 역을 맡아 ‘로코퀸’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처음에 영화를 찍으면서 ‘다들 이러지 않아요’ 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특별한 이야기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대 때는 간, 쓸개 다 빼주면서 열정적으로 사랑하지 않나. 세월이 흐른 뒤 ‘이제는 그런 사랑 못 할 거야’라는 사람들이 보면 공감 받으면서 다시 한번 지지고 볶는 사랑 해보고 싶은 감정이 들지 않을까 싶다. 연애 초보자에게는 교과서 같은 영화가 될 것 같다. 선영이 보통인 줄 알았는데 나름 위험한 캐릭터더라”며 웃음지었다.

한편 로코퀸 공효진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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