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이상훈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추억의 리마리오 이상훈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SBS

이날 방송에는 과거 ‘웃찾사’에서 리마리오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상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엄청났던 인기를 구가했던 그는 “재가 그 당시에 검색어 순위로 3개월 이상 1, 2위를 왔다갔다 했어요”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방송 스케줄이 많을 때는 하루에 3, 4개가 있었어요”라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섭외 1순위를 차지하던 개그맨. 근황을 묻는 말에 이상훈은 “요즘에는 간간이 공연, 연극도 하고요 그리고 또 코미디 공연도 간간이 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이번주 스케줄을 묻자 “이번주는 그냥 놀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래서 사람들이 ‘외계인 연예인이 있다’라고 했었어요”라며 “잠깐 동안 와서 ‘웃찾사’에서 인지도를 가지고 인기를 끌다가 순간적으로 없어졌다고 자기 별로 돌아갔대요”라고 웃었다. 하지만 ‘웃찾사’ 폐지 등 공개코미디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에 마냥 밝을 수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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