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2019년의 대미를 장식할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0월 1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 잘 알려져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스토리로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정서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역의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부터 윌 역의 이창용, 김성철 등 이미 흥행과 연기력이 검증된 실력파 배우들의 참여로 캐스팅 공개부터 화제가 됐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으로 가득했던 프로필 촬영현장이 그대로 담긴 캐릭터 포스터 속 뮤지컬 '빅 피쉬'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인물과 배경을 모두 보여주는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특정부분을 과장시켜 촬영한 포스터 속의 배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며 판타지스러운 상상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환상적인 에피소드로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캐릭터 에드워드 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유쾌하고 웃음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남자를 표현했다.
에드워드의 시간을 멈추게 만든 영원한 첫사랑, 아내 산드라 역의 구원영과 김지우는 늘 가족의 화합을 이끄는 자애로운 모습과 동시에 서커스단을 발칵 뒤집어 놓는 발랄하고 매혹적인 디바의 모습을 넘나들 예정이다.
'빅 피쉬'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수선화의 주인공답게 두 배우는 커다란 수선화 한 송이를 들고 수줍은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역할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때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잠 못 이루던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그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린 윌 이창용과 김성철, 그런 윌의 아버지 에드워드의 낭만적인 이야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새로운 관객 조세핀의 김환희는 노란 수선화가 심어진 붉은 색의 배경 앞에서 한 편의 동화 속에 빠져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아버지의 판타지적인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냉철한 면모와 함께 깊은 감성을 가진 내면 연기를 함께 선보여야 하는 이창용과 김성철은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촬영 시작과 함께 무섭게 캐릭터에 몰입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후 1시 인터파크티켓과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매를 통해서 뮤지컬 '빅 피쉬'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빅 피쉬'는 한국 초연을 맞아 공연 개막주간인 12월 4일부터 8일까지, 단 7회차 동안 전석 3만원을 할인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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