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10일 판가름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선고날짜는 당초 7일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헌재는 하루를 미뤄 선고 이틀 전인 이날 전격 공표했다.
이에 따라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2일 만에 종국을 맞게 됐다.
특히,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13일 이전에 선고하면서 재판관 '8인 체제'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 한채아 영화 시사회서 차세찌와 열애 인정
배우 한채아(35)가 네 살 연하의 차세찌(31)와 열애설을 깜짝 인정했다.
한채아는 오늘 왕십리 CGV에서 열린 자신의 출연작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 직후 간담회에서 "언론 관계자들 앞에서 할 말이 있다. 얼마 전 제 열애설이 보도됐다"며 "열애설이 보도된 분과 제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 매체는 한 채아가 차세찌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차세찌는 축구해설가로 활동 중인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며, 전 국가대표 차두리의 동생이기도 하다. 한채아의 소속사는 "친분이 있지만,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 한 바 있다.
한채아는 "지금 이 발언도 회사와 상의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제가 아이돌도 아닌데, 연애 중이라는 것을 숨길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며 그간 고민이 많았음을 드러냈다.
목요일인 내일(9일) 오전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전날보다는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원도·경상도·전라남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서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영상캡처= JTBC,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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