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 윤소이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사진=KBS '태양의 계절' 캡처

21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는 오태양(오창석)이 윤시월(윤소이), 어머니 장정희(이덕희), 아들 지민이(최승훈)와 아버지 묘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태양은 묘소에서 부친에게 인사하고 윤시월에게 "꿈만 같다. 갑자기 모든 소원이 이뤄져서 현실감 같다. 이제 끝이 보인다 생각하니 견딜 수 있을 거 같다. 어서 마무리 짓고 시월이 너와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윤시월은 최광일(최성재)과 채덕실(하시은)을 걱정했다. 그러자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시월아, 셋이 함께 살기로 약속했잖아. 그러니까 흔들리지 말자고. 최광일과 채덕실이 협박하든 동정심을 유발하든 우리 갈 길 가면 돼.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시월이 "넌 양지그룹 회장이야. 우리가 함께 살면 회사도 사회도 우리를 비난할 거야"라고 걱정했지만 오태양은 "상관없다"며 "더 어려운 일도 헤쳐나갔으니 감내할 수 있다. 3년 안에 양지 바로 세우고 너랑 지민이랑 자유롭게 살 거야"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