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왕금희(이영은)가 치료를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나영심(김혜옥)이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주려 하자 왕금희는 "그러지 말라. 마음 아프게 왜 그러냐"고 했다. 

그러자 나영심은 "엄마가 예쁘게 잘라주고 싶어서 그래. 너는 두상이 이뻐서 깎은 머리도 잘 어울릴 거야"라고 하며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때 왕금희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럼 이쁘게 해주세요"라며 애써 슬픈 마음을 감췄다. 나영심은 머리카락을 잘라주며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