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값 상승과 더불어 배추를 절이는데 드는 시간과 수고로움 대신 간편하게 맛있는 김치를 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과 생활용품전문기업 크린랲이 김장철을 맞아 올겨울 김장 팁을 공개했다.

사진=한성식품 제공

한성식품은 30일 자체 쇼핑몰 한성몰 및 11번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100% 국내산 절임배추와 김순자 명장의 비법이 담긴 김치 양념을 선보이고, 4인가족 기준 김장 팁을 공개했다. 또한 크린랲은 김장백, 고무장갑, 손목이 긴 크린장갑, 여러 번 빨아쓰는 행주 등 김장에 필요한 용품 및 김장 김치 준비 팁을 소개했다.

한성식품은 절임배추 10kg 기준으로 2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김치 양념은 4kg, 가격은 2만6000원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4인가구 김장에 필요한 22.3포기를 한성식품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활용하면 25만원 선이면 가능하다.

김순자 명장은 “올해 배추와 무값이 올라 부담될 때는 양념을 좀 적게 쓰면 김장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고춧가루와 젓갈을 좀 적게 넣고 설탕 대신 배와 사과 등 과일을 갈아 넣으면 끝까지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를 드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크린랲도 김장 김치에 필요한 김장백을 공개했다. 5포기용 소형, 10포기용 중형, 15포기용 대형, 20포기용 특대형 등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고급 원료로 만든 투명한 필름을 통해 위생과 인장력을 높였다. 김치냉장고 김치통의 경우 소형 사이즈를 사용하면 적합하다.

크린랲 관계자는 “김장 트렌드가 소단위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김치 냉장고용 김장통 및 김장독에 쏙 맞는 김장백을 활용하면 좋다”며 “김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손목이 긴 크린 장갑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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