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날씨 속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식품외식업계에선 밖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시에 한낏 식사를 한 듯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메뉴를 출시해 나들이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피자알볼로, KFC 제공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하반기 신메뉴 ‘전주불백피자’를 정식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구나 아는 불고기백반의 맛을 피자 한판에 담은 메뉴로, 직화간장불고기와 고추장불고기로 구성됐다. 한식을 피자와 접목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색다르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해 실제 불고기백반을 보는 듯한 비주얼과 든든함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달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 식어도 맛있는 피자라는 평을 들을 만큼 야외에서 먹기 좋다는 점이 매력이다.

사이드 신메뉴 ‘슈크림치즈스틱’ 또한 나들이에 어울린다. 흑미도우에 슈크림치즈무스가 올라가 있어 호불호 없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가을을 맞아 ‘NEW 블랙라벨 폴인치즈버거’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통다리살에 크림치즈, 고다치즈 그리고 블루치즈 등 다양한 치즈 소스가 어우러져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짜글이 콘셉트의 ‘통햄김치짜글이’ 도시락을 선보였다. 일교차가 큰 요즘 뜨끈함과 매콤함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종가집’ 김치를 사용해 깊은 맛을 더했으며 돼지고기, 각종 채소와 햄 100g을 통째로 넣어 자작하게 끓여냈다. 또 미트볼, 계란, 콩나물볶음, 마늘쫑어묵볶음 등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구성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을, 겨울철 동절기 대표 간식인 호박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 ‘서울우유 호박고구마 카톤 300’을 출시했다. 서울우유 1등급 A원유에 국내산 호박고구마 페이스트를 듬뿍 담은 제품으로, 고구마 라떼를 먹는듯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제6의 영양소로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식이섬유가 3000mg이나 함유돼 아침 대용식으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의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브라우니 형태의 단백질 바로, 맛에 초점을 맞췄다. 브라우니 콘셉트를 적용했기 때문에 달콤한 초콜릿과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져 기존의 건강식으로만 치부되던 뉴트리션 바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단백질이 10g 함유돼 있으며 땅콩 등의 견과류도 함께 들어있어 씹는 맛도 좋다. 초콜릿 맛과 바나나 맛 2종으로 이뤄졌으며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요가, 헬스 등을 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로 식단을 조절할 때, 나들이 시 간편하게 당 보충을 하거나 허기를 달랠 때 요긴하다. 동물성 단백질(유청단백)과 식물성 단백질(분리 대두단백)이 고루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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