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11월 2일 단 하루 18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오늘(2일) 펼치는 가운데 현장 열기가 뜨겁다.

이날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한 계열사는 이마트다. ‘쓱데이’를 맞아 단 하루 ‘1+1’ 행사와 품목별 주요 상품 최대 50% 할인 등을 펼치고 있. 쓱데이 당일 물량 규모로만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전문점들을 모두 합쳐 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의 초특가 상품을 선보였다.

'쓱데이X개점기념' 프로모션으로 11월 27일까지 매 주말 삼성/국민카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카드사(이마트e/삼성/국민) 사은행사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진라면 1봉(소진 시까지) 증정, 결제방법과 관계없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대용량 장바구니를 증정(10만개 한정)한다.

이마트의 쓱데이 행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테마별 파격 혜택이 가득하다. 한우/G7와인/계란/피자 등 파격가 행사상품을 비롯해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전품목 최대 50% 할인, 신선상품 2개를 1개 값에 구매하는 ‘2개 구매 시 1개 할인’, 점별 ‘오늘 단 하루 서프라이즈특가’ 등이 주요 테마다.

우선 주요 파격가 행사상품으로는 한우가 꼽힌다. 한우의 경우 ‘한우데이(11월 11일)’ 행사를 겸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총 120t의 한우 물량을 준비했다. 알찬란은 1알에 86원꼴로, 30구 상품을 26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칠레산)' 와인 3종(까버네 소비뇽/샤도네이/멜롯)도 기존 판매가의 반값인 34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날 알찬란(30구)는 2600원, 더블 와규&쉬림프 피자(약 45cm)는 신세계포인트 고객 대상 50% 할인해 7750원에 판매한다. 롯데 초코파이를 1000원(338g/전점 10만개)에 판매한다. 이어 10만원 미만 가격의 TV도 등장했다. 80cm(32형) 일렉트로맨TV를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우리/IBK기업) 결제 시 8만원 할인해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1+1’과 50% 파격할인 등 초특급 쇼핑리스트도 챙겨봐야 한다. 우선 각 카테고리별 ‘1+1’ 행사로 반복 구매 빈도가 높은 바나나/기저귀/분말 세탁세제 등을 비롯한 총 27개 품목들을 대상으로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증정한다.

치킨, 조리용품 대표 브랜드, 데이즈 국민다운베스트, 브랜드 화장품(상품별 추가 10% 할인) 등 전품목 최대 50% 할인(17개 품목)과 초밥 전품목 40% 할인, 대상/동원/오뚜기 안주 등 전품목 30% 할인(8개품목), 레고와 브랜드데이 슈즈 전품목 20% 할인하며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수요 높은 신선 상품 2개를 1개 가격으로 구매하는 ‘2개 구매시 1개 할인’ 특별혜택도 관심을 모은다. 단감 5980원(1.5kg/8~12입), 깐마늘 2380원(300g), 양파 2380원(1.8kg), 토종닭 백숙 4950원(1050g) 등이다.

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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