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리미어 12’ 호주와의 첫 경기 방송이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6일 오후 7시부터 고척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첫 경기 가구 시청률은 6.3%(이하 서울 수도권, 닐슨 기준)를 기록했으며 2049세 시청률은 2.3%를 찍었다.

호주전에서 양현종, 양의지, 양양 배터리는 6회까지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5:0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데 앞장섰다. 첫 경기 승리로 대표팀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호주 대표팀에게 한발 앞서게 되었다.

2019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우영 캐스터, 이승엽, 이순철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SBS 중계진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된 호주와의 경기를 중계하며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정우영 캐스터는 경기 초반 "양현종의 하이라이트가 우리 대표팀의 하이라이트가 되겠습니다.’ ‘양현종 선수, 고척돔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등 양현종 선수의 호투를 예고하며 ‘야잘알’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이승엽 해설위원은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고, 8회 몸에 맞은 공으로 교체된 허경민 선수와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 선수의 컨디션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첫 경기를 호주와 만난 것이 캐나다와 쿠바 전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내일 경기에는 타격감을 회복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라며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대표팀 선배로서 걱정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19 WSBC 프리미어12 한국의 2차전인 캐나다전은 오늘(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SBS와 SBS스포츠를 통해 방송되며 모바일과 PC는 wavve(웨이브)에서 무료 시청 가능하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스브스스포츠(유튜브)에서 방송되는 ‘프리미어 12 후(後)토크’를 통해 경기 및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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