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첫번째 정규앨범 쇼케이스가 취소됐다.

7일 오전 아이즈원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이태원에서 첫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는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가 조작 혐의를 일부 시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멤버(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꾸려진 걸그룹이다.

‘프로듀스48’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8월 31일 방송된 프로그램. 특히 ‘프로듀스101’ 시즌 최초로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아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콘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프로듀스101’ 제작진이 ‘프로듀스48’부터 결과를 조작해왔다는 보도가 나오며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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