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은 한해의 수확을 감사드리는 서양의 가장 오래된 명절로, 하루 종일 정성 들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갖가지 야채구이, 홈메이드 파이 등 풍성한 추수감사절 요리를 가족 및 지인과 나누어 먹는 전통이 있다.

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제공

한국에서는 최근 집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고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는 홈파티족이 증가함에 따라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칠면조 요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친숙한 닭과 달리 크기가 큰데다 좀 더 전문적인 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용으로 구매하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칠면조 요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고메숍 델리는 추수감사절과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추수감사절 터키’ 프로모션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셰프가 정성을 다해 구운 칠면조 요리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델리에서는 6kg이 넘는 통칠면조 요리를 지블렛 그레이비소스, 크랜베리 소스 및 브리오슈, 살구, 밤 등을 다져 만든 스터핑(칠면조 속을 채우기 위해 야채 및 과일을 다져만 든 요리)과 함께 판매한다. 8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셰프가 다년간의 노하우로 조리해 속은 육즙으로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곁들임 요리로는 정향과 꿀을 곁들인 수제 칠면조 햄 및 돼지고기 햄, 매시 포테이토, 방울 양배추 구이, 24시간 숙성한 홈메이드 햄과 멜론 등을 판매해 추수감사절과 연말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홈메이드 호박파이, 무화과 파이, 오렌지 버터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전화 및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중량에 따라 1.2kg 11만8000원, 6kg 22만200이다. 곁들임 요리 및 디저트 메뉴는 2만원부터 9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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