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했다.

다비치는 난 3일 디지털 싱글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이에 앞서 다비치의 신곡은 7위로 진입했다. 강민경은 이해리와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해리는 "진입 7위다. 우리 11년만에 처음 아니냐. 소름돋게"라고 했다. 이에 강민경은 "내가 좀 샀다. 오만원정도 주니까 바로 진입해서 보여주네. 쿨거래"라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사재기를 저격하는 듯한 농담을 주고 받았다. 

다비치의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7위로 진입했으나 발매 4시간 만에 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다비치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로써 다비치는 지난 5월 발표한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에 이어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감성 2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다비치의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곡이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사진=강민경 인스타스토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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