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겨울'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22일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열음과 소프라노 홍혜란이 호흡을 맞추어 예술가곡의 향연을 선보인다. 페르난도 오브라도스의 스페인 고전 가곡과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3개의 소네트 그리고 진달래꽃(김동진 곡, 김소월 시), 산촌(조두남 곡, 이광석 시)등 한국 가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손열음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2019년도 대관령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년음악회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남은 2019년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은 강원도 원주 출신의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을 수상했다. 이후 전 세계를 누비며 연주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소프라노 홍혜란은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분 우승을 후,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무대에 초청돼 10여 회의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오페라를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올 9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 교수로 임명되어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음악회는 12월 21~22일 이틀간 춘천문화예술회관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2018년 겨울에 첫선을 보인 음악제의 사계절 연중 프로그램이자 강원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테마별 공연이다. 지난 4월과 7월에 '봄', '여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가을' 행사의 일환으로 ‘영아티스트 콘서트’와 25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리사이틀’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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